[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1일 윤석열 대선후보의 공약홍보를 위한 열정열차를 타고 충남 홍성군 전통시장에 도착해 할머니와 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 2022.2.1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1일 윤석열 대선후보의 공약홍보를 위한 열정열차를 타고 충남 홍성군 전통시장에 도착해 할머니와 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 2022.2.11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정책홍보 열차인 ‘열정열차’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전북 군산에서 조선과 자동차 산업을 다시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날 전북 군산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을 챙기지 못했던 것을 반성하고 지역 내 경쟁이 없어서 발전이 더뎌졌다면 더불어민주당과도 경쟁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요즘 조선 산업이 활기를 띄고 있는데 군산의 조선 기술력 경험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의 조선산업을 되돌린다면 일자리도 돌아올 것”이라며 “새만금 공항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항공정비사업 등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충남 홍성에서 낙농업자와 간담회를 예시로 들며 “사료 가격이 오르면서 낙농업을 영위하기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며 “합리적인 해법이 중요한데 정운천 의원과 새만금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면서 답을 찾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과 전북의 고민이 합쳐지면 답이 나오는 것”이라면서 “지방끼리 윈-윈 하는 것이 시너지가 큰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 대표는 ▲군산형 일자리 ▲영호남 내륙 철도 완공 ▲기반 시설 투자 등을 약속했다.

전북 일정을 동행한 정운천 의원은 “수입 곡물이 들어오면 물류 비용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라며 “새만금항이 창구 역할을 하고 주변에 공장을 만들면 원가의 10% 정도가 절감된다고한다. 이 대표가 많이 알고 있고 전북을 살리는 데 노력을 하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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