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교육 안내포스터. (제공: 롯데중앙연구소)
식품안전교육 안내포스터. (제공: 롯데중앙연구소)

13년간 ‘롯데식품안전아카데미’ 교육 실시

3월 공식 홈페이지서 교육 접수 진행 중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롯데 안전센터)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롯데식품안전아카데미(LOTTE Safety Academy)를 오는 3~8월 총 5회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식품안전아카데미는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중소 협력사의 식품 안전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한 상생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올해 13년째를 맞았다. 롯데 안전센터는 2010년을 시작으로 총 40회 동안 누적 1157개 업체 2214명에게 맞춤형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며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솔선하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으로 운영됐던 롯데식품안전아카데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지자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교육방식이 전환돼 진행 중이다. 플랫폼의 다양한 기능이 활용돼 각 과정에 맞는 최적의 방법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롯데식품안전아카데미의 경우 중소 식품업체 사이에서 재미있는 식품안전 강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년 롯데식품안전아카데미는 170개 업체의 품질 및 안전 담당자 214명을 대상으로 2021년 식품안전트렌드, HACCP 선행요건관리, 식품표시광고법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사례 위주의 교육이 진행돼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교육생에게 현업에 도움이 되는 자체 제작 자료가 제공될 뿐 아니라 법규 개정 알림, 지속적인 Q&A 운영 등의 교육 사후관리를 통해 완벽히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2022년 롯데식품안전아카데미는 개정 정책 및 법규, 이물 관리, Audit 대응, 식품공전 이해, 식품표시광고법, 글로벌식품안전트렌드 등 실무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주제들로 진행된다. 아울러 식품 중소업체 종사자라면 롯데의 파트너사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영세 식품업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3월 10일 진행 예정인 식품안전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8월까지 진행되는 모든 교육은 교육일 2주 전까지 롯데중앙연구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은 “교육에 대한 의지는 있으나 인프라가 부족해 품질 인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식품업체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하고 심도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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