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마련된 신속항원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2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마련된 신속항원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29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설 연휴 첫날인 29일 오후 6시까지 1만명이 넘게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만 655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다 기록인 전날(28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1만 629명보다도 36명이 더 많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나왔으며 수도권에서 5866명(55.0%), 비수도권에서 4799명(45.0%) 발생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734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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