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 광명시 철산로데오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선대위) ⓒ천지일보 2022.1.26](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1/795021_815583_2945.jpg)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등판해 “중고차 허위매물을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9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생활 적폐’ 해소로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것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이 시작된다는 점, 늘 잊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고차 거래를 한 번이라도 해보신 분들은 아실 것”이라며 “허위매물을 올려놓고 고객을 유인한 다음, 다른 차량을 시세보다 비싸게 강매하고 계약 철회를 요구하면 협박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행정 정보를 활용해 중고차 허위매물을 걸러내는 상시적 감시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이 있다고 설명하며 “경기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중고차 허위매물 사이트에 대한 면밀한 상시 단속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중고차 시장이 워낙 불법으로 점철돼 있다 보니, 차라리 대기업에 중고차 사업을 맡기자는 의견도 나온다”며 “대기업의 시장 진출이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다. 중고차와 판매자에 대한 신뢰성 확보, 중고차 성능 담보,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 등의 장치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7일에도 ‘ThisisJM’이라는 필명으로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글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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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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