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 성과 공개 및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 나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제과가 ESG 경영 전략과 활동 성과를 담은 ‘2020~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2020년부터 2021년 상반기에 걸친 롯데제과의 재무·비재무 활동과 성과가 수록돼 있다. 일부 내용은 2021년 하반기까지의 활동을 서술해 최신의 자료를 제공하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보고서는 기업 소개, 사업 소개, ESG 전략, 환경, 사회, 거버넌스, 부록 등 총 7개의 챕터로 구성됐으며 롯데제과 업(業)의 특성을 살린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영구 대표이사는 CEO 메시지를 통해 “지난 2년간 롯데제과는 ESG 전담조직,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신설을 통해 ESG 경영 추진 조직을 체계화했으며 롯데제과만의 특성을 담은 ‘Sweet ESG 경영’을 선포했다. 보다 실천적인 향후의 ESG 경영 의지를 다지고자,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선보이고자 한다”고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중대성 평가 진행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관심사를 반영해 중대 이슈를 선정하고 보고서를 서술했다. 보고서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개발’을 최우선 이슈로 삼았으며 이 외에도 책임 있는 원재료 관리,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윤리·준법경영 강화, 제품 안전성 제고, 안전 및 보건 관리,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건강을 고려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순환 경제 기여 확대 등 총 9개 중대 이슈들에 대해 대응 활동 성과 및 계획을 보여주고 있다.
보고서는 국제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 지표에 따라 작성됐으며 제3자 검증 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정확도와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보고서는 회사 홈페이지 및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영문 보고서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제과 ESG팀 관계자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순환 경제 기여, 품질경영, 동반 성장,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 다방면으로 진행됐던 롯데제과의 ESG 경영 현황을 통합적으로 서술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롯데제과는 ESG 경영 추진 현황과 그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