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분-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2.1.1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분-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2.1.13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오는 3월 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장인 권영세 사무총장을 내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공관위원에는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과 박성민 조직부총장, 임이자, 김승수 의원,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공관위는 이날 출범과 함께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가지만, 구체적인 공천 방식이나 심사 일정 등은 설 연휴가 지난 이후로 본격적으로 논의를 통해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공천 일정 등에 대해 “설 지나고 나서 구체적 안을 말씀드릴 것 같다”고 전했다.

종로, 서초갑 등의 전략공천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몇가지 안은 이미 어제 말씀을 나누신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는 공관위에서 마무리를 할 것 같다”며 “오늘은 완벽하게 공관위 구성하는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다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또 책임당원 요건도 일부 변경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기존의 당헌당규에서 2022년에 실시하는 재보선에 한해서 공직후보자 추천 신청 접수시에 당비규정에 따른 직책당비 3개월분에 준하는 당비를 납부하고 당헌당규에 따른 입당절차를 거친 자에 대해서는 책임당원 자격을 부여한다는 조항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은 총 5곳이다. 보궐선거 지역은 서울 종로, 서초갑, 대구 중남 3개 지역구다. 재선거 지역은 경기 안성과 충북 청주상당 2개 지역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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