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중국발 스모그 유입으로 인해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7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희뿌연 먼지로 덮여 있다. ⓒ천지일보 2021.1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희뿌연 먼지로 덮여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토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오후에는 수도권내륙과 강원영서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기 시작해 밤부터 9일 새벽 사이에는 경기북부·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충남권북부에는 한때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강수량은 강원영서와 경기북부·동부는 1㎝/1㎜ 내외, 수도권, 충남, 경북북부내륙은 0.1㎝/0.1㎜ 미만이다.

아침 기온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로 춥겠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4.7도, 인천 -3.0도, 수원 -6.6도, 춘천 -11.9도, 강릉 1.4도, 청주 -5.9도, 대전 -6.3도, 전주 -4.8도, 광주 -4.0도, 제주 6.0도, 대구 -5.3도, 부산 3.1도, 울산 0.3도, 창원 -0.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1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인천·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제주권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권, 전남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오후부터 9일 오전까지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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