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출퇴근 편의 개선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처인구 남사읍 한숲시티에서 서울 중구 숭례문 방면으로 향하는 광역버스 4101번 운행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남사읍과 이동읍 주민들은 서울로 가는 광역버스가 없어 시청이나 터미널에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4101번 버스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이 버스는 기흥구 보라동·상갈동에 정차함에 따라 서울 도심으로 향하는 교통 수요를 분산해 신갈오거리에서 광역버스를 타는 시민들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서울 도심 방면 대중교통 출퇴근이 편리해진다.
이 노선은 한숲시티 3단지에서 출발해 한숲시티 5단지, 송전터미널, 천리농협을 거쳐 한국민속촌, 경기도박물관 입구를 경유해 수원·신갈IC를 통해 서울로 향한다. 이후 순천향대학병원, 남대문세무서, 서울시청, 을지로 입구, 숭례문에 차례로 정차한다.
이 버스는 평일 기준 하루 40회, 약 30분 배차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출근 시간인 오전 5시 30분부터 오전 6시 30분까지 배차간격은 15분이다. 한숲시티 3단지 출발기준 첫차는 오전 5시, 마지막 차는 오후 11시다. 이용요금은 기존 광역버스와 동일한 2800원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그간 서울 도심으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이 없어 불편함을 겪었던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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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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