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가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오른쪽이 SPC그룹 김범성 부사장. (제공: SPC그룹) ⓒ천지일보 2021.12.22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가운데), 김범성 SPC그룹 부사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SPC그룹) ⓒ천지일보 2021.12.22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SPC그룹이 제1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 하반기 정부 정책방향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기부·나눔 문화 활성화 추진’에 따라 우수 기부금 단체와 기부자를 포상하기 위해 개최됐다.

SPC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SPC행복한재단을 중심으로 인재육성, 나눔과 상생, 장애인 자립지원의 3대 분야 14개 프로그램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내 꿈은 파티시에’ 사업과 같이 단순한 후원을 넘어서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성과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내 꿈은 파티시에 사업은 제과제빵 전문가를 꿈꾸는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체험부터 장학금 지급, 창업교육, 채용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600여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했고 누적 사업비는 약 4억 5000만원에 달했으며 2016년부터 꾸준히 참여했던 학생이 올해 SPC그룹에 채용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SPC그룹 관계자는 “나눔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자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첫번째 수상기업으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부·나눔 활성화는 물론 기업의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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