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동원시스템즈가 국내 최대 골판지 포장기업 태림포장과 종이 소재 기반의 친환경 기능성 박스 공동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동원시스템즈는 17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태림포장과 ‘친환경 기능성 박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인 종이 포장재의 사용 확대를 위해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신소재 기술을 활용해 ▲신선식품 포장재 개발 ▲포장재 경량화 ▲포장 비용 절감 등의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포장재 시장의 친환경화를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동원시스템즈는 식품을 비롯해 화장품, 생활용품, 전자기기 등 소비재 전반의 포장재를 생산하는 국내 1등 종합 포장재 기업으로 종이, 연포장, 알루미늄, 캔, 병, 산업용 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9년 개발한 국내 최초의 바이오 기반 생분해 파우치 ‘에코소브레’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포장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차전지 부품 사업에도 진출하며 첨단 소재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글로벌세아 산하 태림포장은 식음료, 택배, 가전제품 등 다양한 제품의 포장용 종이 박스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골판지 포장기업이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100% 재생 페이퍼를 소재로 한 친환경 종이 옷걸이를 개발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체 포장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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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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