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H OASIS(어스 오아시스) 생태계 (제공: 어스 오아시스) ⓒ천지일보 2021.12.17
EARTH OASIS(어스 오아시스) 생태계 (제공: 어스 오아시스) ⓒ천지일보 2021.12.17

개별 타일당 단독구매·판매 가능

이르면 내년 3월 오픈 예정

韓비즈니스 총괄에 엘뱅크 코리아 김봉국 대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많은 메타버스 플랫폼들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버진 아일랜드 소재의 ‘Earth Oasis(어스 오아시스)’가 국내에서 공식 런칭한다.

기존 Earth2와 같은 플랫폼의 경우 단순 구매 및 자원 생산에 한정돼 있어 추가적인 비즈니스 모델 확장이 어려웠지만 Earth Oasis의 경우 기존 플랫폼과 달리 여행산업군, 명품 등의 실산업 군 위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가상토지 구매 플랫폼의 대표 주자인 Earth2의 경우에는 0.1달러로 시작됐던 타일 한 조각이 국내의 경우 390배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타일을 개별로 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어느 특정지역의 한 타일이 판매될 경우 덩달아 주변 토지시가가 올라가는 관계로 알짜배기 땅만 판매가 되고 거래가 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강제로 타일 당 가격이 올라가는 정책으로 인해 실제로 표기되는 수익률 보다 실제 판매되는 금액이 저조한 현상도 있다.

Earth Oasis의 경우 개별 타일당 단독 구매 및 판매가 가능하며, 주변 타일의 시세가 내 타일의 시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보다 확실한 수익률 형성이 되며 인기가 없는 지역의 토지 같은 경우에도 추후 다양한 산업 군을 설치해 보유만 하더라도 수익이 형성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택하고 있다.

버진 아일랜드 소재의 Earth Oasis의 한국 비즈니스 총괄로는 엘뱅크 코리아(LBank Korea)의 CEO인 김봉국 이사가 맡게 됐다.

이르면 2022년 3월 오픈 예정인 Earth Oasis에 관해 김봉국 대표이사는 “다양한 산업 군이 메타버스를 표방하고 개발을 진행하고 하지만 기존에 나온 플랫폼들을 따라가는 형식으로는 현 산업 군에서 성공할 수 없다”면서 “보다 특색 있고 새로운 아이템으로 도전하는 Earth Oasis의 경우 다른 기존 플랫폼과는 차별성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도 그 경쟁력을 무기 삼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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