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입주 기업·기관 ‘소통’의 장 

투자절차·컨설팅·창업·경영 상담

기업애로·해결방안 관리 등 제공

다목적 회의실 구축 등 확충

‘제4회 혁신성장 플랫폼’ 행사 열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IFEZ비즈니스센터와 혁신성장 플랫폼이 2022년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IFEZ비즈니스센터에 다목적 회의실을 구축하고 홈페이지 개편·확충 하는 등 IFEZ 혁신성장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과 기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IFEZ비즈니스센터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 가운데 유일한 기업지원센터로 지난해 10월 송도국제도시 G타워 문화동 2층에 공식 문을 열었다.

이곳은 IFEZ에 입주해 있거나 입주 예정인 기업·기관들이 자유롭게 교류·소통하는 장소로 1인 업무공간, 세미나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투자절차와 투자 컨설팅·창업, 경영 상담·기업애로·해결방안 관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 기준 4199명이 IFEZ비즈니스센터 회의실을 이용했고, 투자·경영 등 총 549건을 자동응답시스템(ARS) 상담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IFEZ 혁신성장 플랫폼은 입주기업 간 교류뿐만 아니라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테크노파크, 대학 등 기업지원 기관과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이곳의 활약을 통해 IFEZ 입주기업 얀센백신 인사팀과 한국뉴욕주립대를 연결, 한국뉴욕주립대 학생 3명이 인턴으로 채용됐다.

또 기업들의 ESG 경영과 관련해 ‘IFEZ 행복한 공부방’ 시즌4에 입주기업인 TOK첨단재료㈜가 참여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14일 IFEZ비즈니스센터에서 ‘제4회 IFEZ 혁신성장 플랫폼’을 열고 올해 성과 평가와 내년 추진 방향 등 입주기업들의 성공사례, 지역 인재 발굴 우수사례, 기업소개 등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DM바이오, 얀센백신, 아이센스, 한국머크, 포스코건설, 송도애니파크, 경신, 아이리스코리아, 이너트론, TOK첨단재료, 토비스, 한국단자공업, 규델리니어텍, 대동도어, 만도브로제, HLKlemove(구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등 20개 기업 26명의 IFEZ 대표기업들이 참석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알차게 성과를 거둔 IFEZ 혁신성장 플랫폼이 내년에도 입주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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