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부터 2268명→2099명→2273명 나흘 연속 2000명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3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서울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가 22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종전 최다 기록인 이달 1일 2268명보다 5명 많고, 2일 2099명보다는 174명이 많다.
지난주 11월 26일 토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토요일인 27일) 1888명과 비교하면 385명이나 많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감염 2266명, 해외 유입이 7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일부터 2268명→2099명→2273명으로 나흘 연속 2000명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0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달 28일의 26명으로, 30명대로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1178명으로 늘었다.
4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3146명이다.
국내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도 3명 늘어 누적 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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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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