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카림 하비브 기아자동차 전무가 2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개최된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기아의 전용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디 올 뉴 기아 니로’를 소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25](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1/776622_795597_4005.jpg)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디 올 뉴 기아 니로’를 처음 공개했다.
기아는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업 비전 발표와 함께 신형 니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신형 니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으며 기아를 대표하는 친환경 모델로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혔다.
신형 니로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의 비전이 담긴 전용 친환경 SUV 모델로 1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차량이다. 외관은 심플하면서도 하이테크한 감성의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갖춘 바디에 강인한 느낌을 주는 디테일로 세련되고 모험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은 기아 시그니처인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후드에서 펜더까지 확장시켰고 LED 주간주행등(DRL)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여기에 휠 아치를 통해 전면과 측면을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클래딩으로 개성을 살렸다.
측면은 부메랑 모양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통합된 C필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후면은 수직 형태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간결하면서도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기차 모델은 무광과 유광을 조합한 투톤 그릴에 육각형의 입체적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유니크한 전면부 이미지를 연출함으로써 하이브리드 모델과 차별화를 이뤘다. 또한 충전구를 전면부 중앙에 위치시켜 편의성을 높였으며, 전면과 후면 범퍼에 차체 바디와 동일한 컬러를 확장해 사용함으로써 깔끔한 느낌을 강조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카림 하비브 기아자동차 전무가 2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개최된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기아의 전용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디 올 뉴 기아 니로’를 소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25](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1/776622_795598_4005.jpg)
신형 니로의 실내는 슬림한 대시보드와 대시보드에서 도어트림으로 이어지는 대각선 사이에 와이드한 디스플레이를 배치하고 모던한 하이글로시 블랙 소재의 센터 콘솔에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을 조화시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신형 니로는 탑승객 시선이 많이 머물고 손이 자주 닿는 부분과 차량 천장(헤드라이닝) 등을 친환경 컬러∙소재∙마감(CMF)을 적용했다.
신형 니로는 2022년 1분기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상반기에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테마로 3개의 전시관을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신형 니로의 HEV·EV 모델을 볼 수 있는 ‘이유있는 즐거운 경험, 니로’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과 디자인 철학 등을 알아볼 수 있는 ‘기아로의 여정’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아의 미래 비즈니스 방향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아의 지속가능성’ 등으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한편 2021 서울모빌리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내달 5일까지 열리며 6개국 1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5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가 개최된 가운데 기아자동차 부스가 취재진들로 북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25](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1/776622_795599_400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