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농축산업 발전 선두주자 역할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농업회사법인 신화 황휘종 대표와 우리비앤비 박상협 대표이사가 농업·농촌 활성화와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황휘종 대표는 쌀 과잉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사료와 쌀 이외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또한 매년 50㏊ 이상 논에 타작물(콩)을 식재하고 2년간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선진지를 견학해 지역에 맞는 재배 기술을 습득, 농가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농업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병해충을 방지해 콩 수확량을 늘리는 등 지역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유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우리비앤비 박상협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돼지부산물을 이용한 혈액 항응고제(헤파린 나트륨) 개발했다. 또한 천연 돈장 케이싱(소세지 껍질)을 해외에 수출하는 등 축산부산물을 이용한 다각화된 상품화로 농가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정부포상의 영예를 정읍시에서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농업인 발굴에 힘쓸 것”이라며 “농민·농촌·농업이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김도은 기자
princess1702@naver.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