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별 목사 취임식
기하성 교단은 한 목사를 통해 청년 사역에 비중을 쏟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목사 안수식 때 박성배 총무와 이근태 목사는 한 목사에게 “기도하는 목사 성령에 이끌리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사역에 대한 충고의 말도 전했다.
현재 한 목사는 기하성 교단의 청소년 관련 사역을 맡고 있어 위와 같은 맥락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 목사는 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그 동안의 목사가 되기까지의 어려움과 앞으로 청년사역의 비전을 제시했다.
한 목사는 미국 LA순복음교회에서 이태근 목사를 통해 청소년 사역을 담당한 것이 지금까지 청년사역에 비중을 두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목사가 되기까지는 3번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끝내 목사안수를 못 받아 나의 어릴적 꿈이 무너질까 두려웠다”고 그는 조심스럽게 말한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크게 쓰시기 위해 지금까지 기다려오신것 같다"며 “참고 견디고 기도한 것이 지금의 나의 모습이 있게 된 것 같아요!”라고 그 동안 지내온 시간을 회고했다.
총회에서 거는 기대에 대해 한 목사는 “감사할 따름입니다!” 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번 학기부터 순복음총회신학교에서 제자훈련강의를 맡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런 배려만 보더라도 총회차원에서 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기대에 부흥하는 목회자가 되고 싶어요!”라고 그는 대답했다.
청년사역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한 목사는 CCC선교단체(대표 박성민)와 선교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남지역을 부흥시키고 싶다고 말하는 그는 이런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박성민 대표와 사전 미팅을 통해 구체적 방법을 논의했다. 교회와 선교단체의 네트워킹을 구성 인적, 물적 지원으로 CCC선교단체를 후원하는 동시에 대학캠퍼스를 함께 맡아 청년사역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사역으로 청년들과 어른들이 함께 공동체 의식을 함양, 어른들에게 청년마인드를 심어주고 청년들은 정체성 확립으로 개 교회 및 한국교회가 부흥되는 역사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목사는 마지막으로 MIG공동체사역을 앞으로 더욱 확대 강남지역이 변화되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넘치는 지역으로 탈바꿈되길 간절히 염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