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서강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21.11.5
(제공: 서강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21.11.5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사회복지 특성화 전문학교인 서강전문학교가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경비지도사, 사회복지사 등을 양성 중인 가운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수능과 내신 성적이 불안한 고3수험생들이 인서울전문대를 노리는 수험생이 늘고 있다”며 “인서울전문대는 접근성이 높고 취업, 4년제 대학 편입에 유리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인서울전문대 입시 경쟁률에 부담을 느낀 수험생들은 학점은행제를 운영하는 전문학교에 노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는 인서울 전문대 지원과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100%면접전형으로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장주상 학장은 “내신과 수능성적 미반영, 비실기 면접전형을 진행하며 인서울전문대 수시, 정시와 관계없이 중복지원이 가능하다”며 “전문학사 취득이 가능하며 자격증 취득, 취업 특강 등을 진행하고 경찰공무원 단기합격 스파르타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최근 동국대, 중앙대 등 4년제 대학에 편입을 연계하고 있으며, 경찰행정학과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경찰 및 법무, 교정직 공무원 등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현장실습과정과 보육교사실습과정에서는 매년 1천명 이상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배출된 사회복지사들은 보육 시설과 공공기관, 병원, 요양기관, 사회복지센터 등으로 취업이 연계되고 있다.

장 학장은 “경찰경호학과와 태권도학과는 주말학위과정을 운영해 다양한 진로를 희망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며 “탐정학과, 군사학과, 범죄심리학과 지원학생 중 특성화된 탐정 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강직업전문학교 군사학과와 경찰행정학과는 우수 군경간부를 양성하고 있다. 각종 무도단증 취득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매년 3사관학교 편입생을 배출해내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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