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20명으로 집계된 1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10.17](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0/766816_783700_4331.jpg)
수도권 987명, 비수도권 269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전국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01명보다 245명 적은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987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 수의 78.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269명으로 21.4% 수준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491명, 경기 391명, 인천 105명, 충북 52명, 경북 35명, 충남 31명, 강원 30명, 부산·대구 각 26명, 경남 17명, 광주 15명, 전남 12명, 전북 10명, 대전 8명, 제주 6명, 울산 1명이다. 세종은 오후 9시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령된 1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마친 뒤 핫팩으로 손을 녹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10.17](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0/766816_783701_4331.jpg)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70명 늘어 최종 1571명으로 마감됐다. 이에 21일 0시를 기준으로 최종 확진자는 13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939명→1683명→1617명→1420명→1050명→1073명→1571명을 기록하고 있다. 일평균 약 1460명 수준이다.
이날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대학병원, 교회, 시장 등 일상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서울 양천구 대학병원에서 총 11명 ▲경북 영주시 중학교 총 61명 ▲전남 완도군 어선 총 8명 등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20명으로 집계된 1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10.17](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0/766816_783702_43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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