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기사 가족 3명도 코로나19에 감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택시기사 돌파감염 등 가족 간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또다시 6일 만에 두 자릿수로 전날 12명이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는 광주 5261~5272번 확진 환자로 분류됐다.
광주에서는 지난 6월과 8월 아스트라제네카 (AZ) 1,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70대 개인택시 기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 돌파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
택시기사 가족 3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확진자(택시기자)는 지난 18일 발열, 기침 등의 증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방역당국에서는 즉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해, 지난 13~18일까지 택시 탑승 이용객에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한편 광주지역 돌파 감염자는 66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2차 접종까지 완료 된 후 확진된 사례도 269명이나 된다.
이러한 가운데 20일 민주노총 전국 총파업대회가 예정돼 있어 시 방역당국에서는 집단감염을 우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50인 이상 집회가 금지돼 있다”며 “이를 위반할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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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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