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11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제공: 윤석열 캠프) ⓒ천지일보 2021.10.11](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0/765974_782725_4355.jpg)
“‘이재명 패밀리’ 청와대 상상만으로 끔찍”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해 “이번 국감에서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화려하지만 진실성이라고는 찾아보기 어려운 말장난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장동 게이트 발생 초기부터 말솜씨 하나로 버텨왔지만, 그의 말에는 진실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적반하장, 오락가락, 막무가내, 유체이탈, 발뺌하기, 논점회피, 우기기, 덮어씌우기, 황당 궤변이 그가 자신 있어 하는 ‘이재명 화술’의 실체”라며 “현명한 국민은 속지 않겠지만, 이 사기행각에 놀아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을 국민의힘 게이트라 우기고, ‘단군 이래 최대 공익환수 사업’이라고 자화자찬했다가 대장동 의혹의 실체가 드러나니 ‘마귀와의 거래’니 ‘일부 오염’이니 말을 슬쩍 바꾸고 논점을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되자 이 후보 측이 측근이 아니라고 한 데 대해서는 “선거 캠프에서도 일했으며, 경기관광공사 사장 자리까지 앉힌 사람이 측근이 아니면 누가 측근이라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이재명 패밀리’의 청와대는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며 “대통령부터 시작해 청와대 대변인까지 얼마나 말인지 막걸리인지 모를 말을 쏟아내며 국민을 속이려 하겠느냐. 제가 국민과 함께 반드시 막겠다”고 덧붙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이대경 기자
reocn12@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