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2명으로 집계된 20일 오후 서울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전한 가운데 13일도 10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파악된 신규 확진자 수는 1363명이다. 이에 따라 14일 기준 발표될 확진자 수는 네 자릿수를 기록하게 됐다. 신규 확진자 네 자릿수 기록은 지난 7월 7일 이후 100일째 지속되고 있다.

오후 6시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나눠 살펴보면 수도권은 1068명(78.4%)이며, 비수도권은 295명(21.6%)이다. 

구체적으로 서울 556명, 경기 382명, 인천 130명, 부산·충남 각 47명, 충북 43명, 대구 41명, 경남 33명, 강원 22명, 경북 19명, 전남·제주 각 9명, 광주 8명, 전북 6명, 울산 5명, 대전 4명, 세종 2명 등이다.

집계가 자정에 마감되는 점을 고려하면 1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은 1500명 안팎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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