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6~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60대 이상 고령층에 대한 ‘부스터샷(추가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된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반응 경과를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1.10.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6~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60대 이상 고령층에 대한 ‘부스터샷(추가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된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반응 경과를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 2021.10.5

한글날 연휴 끝 증가세 전환

수도권 977명, 비수도권 342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특히 지난 한글날 연휴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일일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됐다.

방역 당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071명보다 248명 많지만, 일주일 전(1474명)과 비교하면 155명 적다. 이날 확진자는 수도권이 977명(74.1%), 비수도권이 342명(25.9%)이다.

구체적으로 서울 494명, 경기 401명, 충북 83명, 인천 82명, 대구 59명, 경북 40명, 부산 38명, 경남 30명, 충남 23명, 강원 14명, 대전 13명, 전남 12명, 광주·제주 각 11명, 전북 8명 등으로, 울산과 세종 외의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2명으로 집계된 20일 오후 서울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2명으로 집계된 20일 오후 서울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0

집계를 마감하는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 수는 200여명 늘어 15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76명 늘어 12일 0시 1347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6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2027명→2425명→2175명→1953명→1594명→1297명→1347명을 기록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학교, 택배회사, PC방, 병원 등 일상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서울 광진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누적 15명 ▲충북 청주시의 중학교에서 누적 7명 ▲경기 화성시 소재 택배회사에서 누적 16명 ▲충남 논산시 제조업체에서 누적 14명 ▲충북 청주시 PC방 누적 12명 ▲대구 북구 교회 10명 ▲서울 노원구 병원에서 3명(누적 47명) ▲대구 달성군 교회 9명(누적 45명) ▲대구 중구 클럽에서 4명(누적 16명) 등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기본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12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치료병원 종사자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10.1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기본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12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치료병원 종사자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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