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우리은행) ⓒ천지일보 20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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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모의해킹 경진대회 ‘WooriCON’을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의 잠재 보안 취약점 제거 활동을 위한 ‘버그 바운티(보안 취약점 신고포상제)’ 형식으로 열린다.

희망자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 관련 세부사항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굴된 잠재 취약점의 중요도를 평가해 시상자를 결정한다.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 등 5팀을 선정해 총 1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입상자에 한해 우리은행과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에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금융의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사이버공격의 위험과 파급력도 커져 잠재 보안 취약점 개선과 미래 정보보호 인재양성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며 “우리은행이 금융보안원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가 우수 인재들이 실력을 펼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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