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달 30일 신형 반항공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국방과학원은 9월 30일 새로 개발한 반항공 미사일의 종합적 전투 성능과 함께 발사대, 탐지기, 전투종합지휘차의 운용 실용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박정천 당 비서가 국방과학연구 부문 간부들과 함께 시험발사를 참관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출처: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달 30일 신형 반항공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국방과학원은 9월 30일 새로 개발한 반항공 미사일의 종합적 전투 성능과 함께 발사대, 탐지기, 전투종합지휘차의 운용 실용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박정천 당 비서가 국방과학연구 부문 간부들과 함께 시험발사를 참관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출처: 연합뉴스)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보고서

“제재 회피하기 위한 수법을 정교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경제난에도 국제사회의 제재를 꾸준하게 회피하면서 핵과 탄도미사일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는 유엔의 분석이 나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4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전문가패널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기술 고도화를 위해 외국에서 관련 부품과 기술을 입수하기 위한 북한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패널은 “북한이 경제적 위기 극복에 집중하고 있지만, 여전히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기술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를 회피하기 위한 수법을 정교화하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대북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북한의 봉쇄조치가 길어지고 중앙통제적 경제정책이 운영되면서 북한의 인도적 위기가 더욱 심화되는 점도 지적됐다.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보고서는 연 2회 발간되며, 이번 보고서는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대북 제재 이행 현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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