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르노 뉴 아르카나’로 수출되는 XM3를 6월부터 유럽시장에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천지일보 2021.5.26
르노삼성차는 ‘르노 뉴 아르카나’로 수출되는 XM3를 6월부터 유럽시장에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천지일보 2021.5.2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9월 국내외에서 총 1만 474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8846대) 대비 66.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4401대, 해외 판매는 1만 346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5.5%, 612.2%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의 실적은 XM3가 내수 1168대, 수출 9069대로 총 1만 237대로 전체 판매 중에서 69.4%의 비중을 차지해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수출은 전체의 87,6%가 XM3 수출로 이뤄졌다. XM3는 지난 6월부터 유럽 28개국에서 본격적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유럽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와 르노 그룹의 부품 우선 공급 정책에 힘입어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내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9월 한 달간 2833대를 판매해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SUV LPG 모델인 QM6 LPe는 QM6 전체 판매량의 64%를 차지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소형 SUV 캡쳐가 86대, 전기차 조에와 트위지는 각각 49대, 20대 판매됐다. 중형 상용차 마스터는 92대 판매돼 전월 대비 196.8%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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