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주택 매매량이 총 8만 9057건… 전년比 4.4% 증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8월 주택 매매량이 총 8만 9057건으로 1년 전 같은 달 8만 8272건 대비 4.4%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은 1만 1051건으로 1년 전(1만 4459건)보다 2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크게 오른 상태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지만, 거래량은 크게 줄어든 ‘거래절벽’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6만 1170건)는 전월 대비 3.0% 늘었고 작년 동월에 비해선 2.9%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2만 7887건)은 전달보다는 5.6% 줄었고 작년 동월 대비로는 7.9% 증가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8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21만 1462건으로, 전세 거래량이 11만 6588건으로 전달보다 2.5%, 월세는 9만 4874건으로 6% 증가했다. 8월까지 누계 기준 월세 거래량 비중은 42.6%로 작년 같은 기간(40.3%)보다 2.3%포인트 높아졌다.
전·월세 거래량은 지역별로 수도권(14만 6597건)은 1년 전보다 5.8% 증가했고 지방(6만 4865건)은 14.7% 늘었다. 아파트(10만 765건)는 작년 동월 대비 16.3%, 아파트 외 주택(11만 697건)은 24.8%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주택 수요가 급증하면서 꾸준히 해소돼온 전국 미분양 주택은 8월 말 기준 1만 4864가구로, 한 달 전 1만 5198가구보다 2.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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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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