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중국 광둥성)=AP/뉴시스] 중국 남부 선전(深圳)에 있는 중국 부동산개발회사 헝다(에버그란데) 그룹이 역외 채권 이자를 제때 내지 못하는 등 파산 위기에 몰리자 국제금융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23일 헝다 그룹 본사 앞을 주민들이 지나가고 있다.](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9/760709_776559_2234.jpg)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몰린 중국 2위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恒大, 에버그란데)가 자회사 보유 중국 성징은행(盛京銀行) 지분 19.93%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성징은행의 시가총액(시총)은 615.77억 홍콩달러(약 9조 4천억원)여서 이번 매각이 절차가 완료된다면 헝다는 약 1조 8천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채권이자 지급 등 당장 급한 유동성 위기를 넘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헝다는 급한 불을 끌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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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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