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상황] 추석 오후 3시 역귀성길 정체… 밤까지 이어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추석 당일인 21일은 전국적으로 522만대가량의 차량이 이동하는 등 양방향 고속도로에서 역귀성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서울 방향 고속도로 통행량은 오후 3~4시께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밤늦게까지 정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3시 승용차 기준 서울요금소부터 각 지역까지 예상소요시간은 ▲부산 5시간 50분 ▲울산 5시간 30분 ▲대구 4시간 50분 ▲대전 2시간 50분 ▲광주 4시간 ▲목포(서서울→목포)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남양주→양양) 1시간 50분 등이다.

각 지역에서 서울요금소까지 예상소요시간은 ▲부산 7시간 40분 ▲울산 5시간 30분 ▲대구 4시간 50분 ▲대전 4시간 30분 ▲광주 7시간 10분 ▲목포(목포→서서울) 7시간 40분 ▲강릉 4시간 20분 ▲양양(양양→남양주) 3시간 20분 등이다.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도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 상황을 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5㎞), 죽전부근~수원(6㎞), 금호분기점부근~북대구(8㎞) 등 구간에서, 서울 방향은 달래내부근~반포(9㎞), 목천부근~남사(46㎞), 비롱분기점~옥산분기점부근(45㎞), 동대구분기점~북대구부근(13㎞) 등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서운분기점~송내(5㎞), 별내~서패산터널(13㎞), 서하남~강일(11㎞) 등 구간에서, 일산 방향은 시흥~송내(7㎞), 양주부근~노고산터널(6㎞), 구리~상일(8㎞) 등 구간에서 느림보 주행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광명역~금천(7㎞), 비봉~용담터널(5㎞), 서평택분기점부근~화성휴게소(12㎞), 서산부근~서해대교(28㎞), 동군산부근~군산부근(14㎞) 등 구간에서, 목표 방향은 안산분기점~순산터널부근(2㎞), 팔탄분기점부근~화성휴게소(3㎞), 서평택~서해대교(6㎞) 등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평창~둔내터널(11㎞), 횡성휴게소부근~새말(9㎞), 여주부근~호법분기점(17㎞), 덕평휴게소~양지터널(12㎞) 등 구간에서, 강릉 방향은 용인~양지터널부근(6㎞),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부근(3㎞) 등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