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1.9.18
추석 연휴(18~22일) 생활폐기물 배출일.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9.18

추석 당일 성동구‧광진구‧도봉구‧서초구‧강동구만 배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추석 연휴(18~22일)에 쓰레기 배출일이 자치구별로 다르니 주의해야 한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에 자치구별로 정해진 배출일에 맞춰 일몰 이후에 쓰레기를 내놓아야 한다. 

연휴 첫날인 18일 토요일은 중구‧동대문구‧성북구‧도봉구‧노원구‧강서구 등 6개구만 배출이 허용된다. 연휴 둘째날인 19일은 종로구‧중구‧중랑구‧은평구(일부 동)‧서대문구‧마포구‧양천구‧강서구‧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동작구‧관악구‧강남구‧송파구‧강동구 등 16개구만 배출할 수 있다. 

추석 전날인 20일 월요일은 영등포구만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추석 당일인 21일 화요일은 성동구‧광진구‧도봉구(재활용품)‧서초구‧강동구만 배출이 허용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수요일은 중구와 영등포구를 제외한 23개 자치구에서 배출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자치구 홈페이지 또는 청소행정 담당 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또 연휴 기간 중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연인원 636명이 청소민원 등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토록 할 예정이다.

'청소 순찰기동반'은 매일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주요 도심지역과 가로 주변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자치구 환경미화원 연인원 1만 5506명도 연휴 기간에 특별근무한다.

또 '서울 365 청결기동대' 69명도 근무조를 편성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추석 연휴 다음날인 23일 목요일부터는 각 자치구별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자치구 여건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추석 마무리 청소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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