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 2021.9.8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 2021.9.8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4도어 신제품을 8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공사 없이 주방 가구에 딱 맞춰 ‘빌트인 룩’을 구현해주는 ‘키친핏’ 디자인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다. 냉장고·김치냉장고 2개의 키친핏 제품 조합으로 최대 1035L의 대용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설정한 온도에서 ±0.3도(℃) 이내의 편차를 유지해 아삭한 김치 맛을 만들어주는 ‘초정온 메탈쿨링’ 기술 ▲육류·생선뿐 아니라 보관이 까다로운 뿌리채소와 열대과일, 곡물에서 와인까지 다양한 식자재를 맞춤 보관할 수 있는 기능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 디자인 등을 갖췄다.

이번 신제품에는 다양한 식자재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비스포크 인사이드’ 솔루션을 한층 강화했다. 와인(15도), 음료(-1도), 간편식(-20도) 등 용도에 따라 적정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제품 아래 칸의 변온실에는 ‘멀티 트레이’를 추가했다.

또한 여러 종류의 곡물을 3개의 분리된 케이스에 총 4.5ℓ까지 보관 가능한 ‘곡물 디스펜서’를 도입했다. 곡물 디스펜서는 4도어 제품 상단 도어 중 원하는 위치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으며 버튼을 눌러 필요한 양만 꺼내 담을 수 있다. 천장과 선반에는 금속을, 상칸 후면에는 검은 유리를 적용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은 4도어로 키친핏(420ℓ)과 프리스탠딩(490, 586ℓ) 타입으로 출시되며 비스포크 냉장고와 동일하게 총 22가지 종류의 패널이 제공된다. 또한 360개 색상으로 구성된 ‘프리즘 컬러’에서 원하는 색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제품의 출고가는 기능과 도어 패널 사양에 따라 키친핏이 타입은 254만 9000원~364만 9000원, 프리스탠딩 타입은 224만 9000원~599만 9000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은 세련된 디자인과 넉넉한 용량, 식자재 맞춤 보관 솔루션 등 제품 외부부터 내부까지 ‘비스포크’ 콘셉트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김치냉장고에 대한 다양한 요구와 트렌드를 반영해 일상에서의 식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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