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임직원이 농촌일손돕기를 하는 모습 (제공: NH농협생명) ⓒ천지일보 2021.9.1
농협생명 임직원이 농촌일손돕기를 하는 모습 (제공: NH농협생명) ⓒ천지일보 2021.9.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NH농협생명은 코로나19로 인해 영농철 일손이 부족해진 농촌에 임직원들이 찾아가 도움을 보탰다. 영농철인 지난 5월 경기 여주를 시작으로 충남 외암, 경기 파주, 포천 등 전국 각지에 있는 농촌에 방문했다. 고추심기, 고구마 순 심기, 인삼 꽃순 제거, 포도봉지 씌우기 등 농촌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일에 동참했다. 특히 각 사업부문별로 전국에 있는 12개의 농촌과 ‘함께하는 마을’을 맺어 매년 일손을 돕고 있다.

‘함께하는 마을’은 기업 임원과 직원을 마을의 명예이장과 주민으로 위촉해 지속적인 교류를 실천하는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이다. NH농협생명은 ‘함께하는 마을’에 지속적인 교류로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기적 일손돕기 및 숙원사업 지원 등으로 실질적인 상호교류를 실천한다.

코로나19 전염 위험으로 인해 직접적인 일손 지원에 제한이 많아지면서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을 늘리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로 인해 졸업식, 입학식 등 행사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화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2016년부터 매년 복날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실시하는 삼계탕 무료 배식행사 대신 기부로 대체했다. 아동과 청소년, 한부모 가정을 위한 기관에 중복에 맞춰 1000개 나눔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설날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과 ‘사랑의 꾸러미’를 나누며 이웃과 계속해서 온정을 나누고 있다.

또한 경제·금융교육에서 소외된 어린이를 지원하고자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 교실’을 운영 중이다. ‘모두레’는 농협의 협동조합 정신인 ‘모두’와 보험의 상부상조 정신인 ‘두레’를 합성한 단어다. 미래의 금융소비자인 어린이는 모두레 교육을 통해 금융의 개념과 중요성, 보험의 중요성 등을 배운다. 학년별 수준에 따라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활동을 포함해 교사 및 학생의 호응도가 높다.

특히 올해는 임직원 사내강사가 직접 방문해 진행하던 교육을 라이브 교육 시스템(ZOOM)을 활용해 비대면 실시간 교육으로 진행한다. ▲농협생명 마스코트 ‘코리’를 활용한 자체제작 영상콘텐츠 ▲자기주도 경제금융 학습북 ▲친환경 에코백 등을 포함한 학습꾸러미를 제작․배포해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SG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농협금융은 4월부터 11월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경영 인식제고와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ESG 애쓰자’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사회공헌 애쓰자 ▲친환경활동 애쓰자 ▲탄소배출감소 애쓰자 ▲나눔과 기부 애쓰자 등 4가지 실천사항을 정하고, ESG 관련 교육 및 ‘ESG의 날’을 지정해 임직원 실천을 독려 중이다.

조리와 가공이 적고, 운송시간이 적은 지역 제철 농산물을 이용해 메뉴를 구성한 ‘녹색식단의 날’ 실시로 탄소배출 감소, 음식물 쓰레기에서 생성되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잔반없는 식사’ 등 임직원 참여 캠페인도 지속 실시한다. 환경의 날을 맞아 NH농협생명 공식 SNS를 통해 생활 속 ESG 실천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콘텐츠도 게재해 임직원과 고객의 참여도 이끌었다.

또한 시민과 고객에게 생활권녹지를 제공하고자 홍은사거리에 위치한 교통섬 숲 조성에 참여한다. 지난 6월 농협생명 본사에서 사단법인 ‘생명의 숲’과 함께 도시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작년 12월부터 NH농협생명은 농업인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농업하세요’ 캠페인을 시작했다. 농업인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농작업 사고율 감소를 목표로 전개하고 있다. ▲농작업 안전 체조 ▲농기계 조작법 ▲사고 예방법 등 농업인 사고예방 교육과 캠페인 취지를 담은 노래와 홍보모델을 활용한 광고를 제작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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