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당대표 토론 배틀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7.21](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8/752452_766859_2110.jpg)
민주당 언론중재법 강행 시 토론 불참 언급했던 이준석
국회 본회의 상정 무산되자 ‘100분 토론’ 출연도 취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언론중재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이 30일 무산되면서 여야 당대표가 출연하기로 했던 MBC ‘100분 토론’ 방송도 불발됐다.
‘100분 토론’에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출연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설명하기로 했다.
앞서 이 대표는 민주당이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 처리를 하지 않는 것을 토론 참여 조건으로 내걸었다.
그러나 여야 협의가 이뤄지지 못하며 국회 본회의 상정이 어렵게 되자 ‘100분 토론’ 역시 무산됐다.
이와 관련 민주당 이소영 대변인은 “이 대표의 일방정 불참 통보에 100분 토론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며 “일방적으로 시청자·국민과의 약속을 파기하고 불참한 것은 매우 유감”이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의 입법 강행 때문에 100분 토론이 무산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후 적절한 시점에 여야 협의를 통해 대표 간 TV토론은 언제든 응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10시 만나 언론중재법 개정안 상정을 다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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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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