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1.8.30](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8/752241_766617_4411.jpg)
“절대 독선적으로 하지 않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에 대해 “민주당은 절대 독선적으로 하지 않는다.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의원총회도 하고 민변과 언론단체도 만나고 있고, 오늘 저녁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MBC 100분 토론에 나가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일부 언론에서 언론중재법에 대해 언론 재갈 물리기라며 확대 해석하고 있다”면서 “지금도 허위, 가짜뉴스는 처벌되고 있고 단지 손해배상액을 최대 5배로 올리자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징벌적 손해배상도 고위 중과실만 5배로 제한시켰다”면서 “2년 동안 소송해서 손해배상 5백만원을 받으면 누가 언론과 싸우겠느냐”고 말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대부분 언론중재법의 내용과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해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자유발언을 듣고 법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들은 뒤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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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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