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82명으로 집계된 26일 오후 서울 도봉구 창동역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에게 코로나 검사를 받기 전 일회용 비닐장갑을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6](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8/751862_766161_2757.jpg)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중 30대 1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다음 날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이들의 연령대는 80세 이상 4명, 70대 1명, 60대 3명, 50대 2명, 30대 1명이다.
사망한 30대는 지난 26일 확진판정을 받았고, 입원 치료 중 이튿날인 27일 사망했다.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사망자는 2276명이다. 이 중 20~30대 사망자는 20명이다. 30대가 12명, 20대는 8명이다. 각각 치명률은 0.03%, 0.02%로 평균 치명률인 0.92%보다는 크게 낮다.
예방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치명률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연령대별 치명률을 보면 80세 이상이 17.49%로 가장 높고 이어 70대 5.11%, 60대 1.02%, 50대 0.28%, 40대 0.06%, 30대 0.03%, 20대 0.02%, 19세 이하 0% 순이다.
한편 현재까지 국내에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누적 16만 9124건이다.
누적 접종 건수 4152만 1012건과 비교해 0.41% 수준이다. 신고된 사망사례는 519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살펴보면 화이자 285명, AZ 222명, 모더나 9명, 얀센 3명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한 경우(237명)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누적 756명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423명, AZ 317명, 얀센 11명, 모더나 5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