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의 NH농협은행 영월군지부에서 (왼쪽부터) 박광원 녹색금융사업단 단장, 지준섭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 조경희 영월군지부 지부장, 전대원 강원영업본부 본부장이 태양광발전시설 준공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NH농협은행) ⓒ천지일보 2021.8.20
강원도 영월의 NH농협은행 영월군지부에서 (왼쪽부터) 박광원 녹색금융사업단 단장, 지준섭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 조경희 영월군지부 지부장, 전대원 강원영업본부 본부장이 태양광발전시설 준공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NH농협은행) ⓒ천지일보 2021.8.2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재생에너지 사용 확산과 한국형 RE100(K-RE100)에 동참하기 위해 강원 영월군지부에 제6호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RE100은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세계적 캠페인으로 연간 전기사용량이 100GWh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권고하고 있다. 한국형 RE100은 전기사용량 수준과 무관하게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 모두 참여 가능하며,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는 K-RE100 참여방법 중 하나이다.

지난 2월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K-RE100 캠페인 참여를 선언한 농협은행은 녹색프리미엄 구매 등을 통해 매년 전기사용량의 5%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자점 건물의 옥상과 주차장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확대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지준섭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은 “NH농협은행은 일사량이 풍부하고 옥상이 넓은 자점건물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확대해, 전세계적인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