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회복자금 지원유형과 지원금액.(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1.8.16
희망회복자금 지원유형과 지원금액.(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1.8.16

"여행에서 돌아오면 진단검사 꼭 받을 것"
도, 17일부터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급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에서는 어제(15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34명(8794~8543번)이 발생했다.

지역은 창원 12명, 거제·남해 각 5명, 거창 4명, 통영 2명, 산청 2명, 함양 2명, 밀양 1명, 양산 1명이다.

확진일은 15일 5명, 16일 29명이다.

지역감염 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9명(가족 9, 지인 9, 동선 1), 수도권 관련 5명, 조사 중 8명이다. 해외입국 2명을 제외하고 32명은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다.

오늘(16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1307명, 퇴원 7495명, 사망 22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8824명이다.

8월 확진자는 1583명(지역 1555, 해외 28)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6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혹시 모를 전파감염 차단을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휴가지와 장거리 여행에서 돌아오면 출근하기 전에 진단검사를 꼭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직장 내 동료 간의 접촉으로 전파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사업장 관리자는 직원들이 일터로 복귀하기 전에 발열 등 증상 여부를 꼭 확인하신 후에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부탁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12만여명을 대상으로 내일(17일)부터 ‘희망회복자금’ 지급을 시작한다.

경남도는 희망회복자금은 정부5차 재난지원금 성격으로 지난해 8월 16일부터 올해 7월 6일 사이에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를 이행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금 신청은 8월 17일 오전 8시부터 1차 신속지급 대상자에게 안내문자 발송과 함께 온라인 누리집(홈페이지) ‘희망회복자금.kr’에서 가능하며, 본인인증을 위해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공동인증서를 준비해야 한다.

8월 17일부터 18일까지는 사업자번호 끝자리 기준 홀짝제로 신청할 수 있고, 8월 19일부터는 구분 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