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천지일보 2021.8.16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남양주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천지일보 2021.8.16

안산 제조업체 새 집단감염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16일 0시 기준 39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닷새 연속 500명 이상 발생한 경기도 하루 확진자 수는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과 휴일을 거치면서 300명 후반대로 내려왔다.

수원시 33명, 고양시 41명, 용인시 33명, 성남시 27명, 부천시 12명, 안산시 34명, 남양주시 14명, 안양시 9명, 평택시 24명, 의정부 17명, 파주시 10명, 광주시 14명, 군포시 3명, 이천시 6명, 오산시 2명, 하남시 6명, 양주시 8명, 구리시 3명, 안성시 3명, 포천시 2명, 의왕시, 1명, 여주시 8명, 양평군 1명, 동두천 6명, 가평군 1명 등이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절반이 넘는 217명(54.8%),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137명(34.6%)으로 집계됐다.

시흥시의 한 음식점과 관련, 지난 6일 이후 종사자와 이용자 등 13명이 확진됐다.

생활치료센터 11곳(4192병상)의 가동률은 74.3%로 전날(68.8%)보다 5.5%포인트 상승해 70% 중반대로 올라섰다.

안산지역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는 하루에 직원 12명이 확진돼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이 업체에서는 외국인 노동자가 간이 키트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직원 5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한 결과, 15일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 헬스장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 관리 과정에서 6명 늘어 지금까지 29명이 감염됐다.

경기도의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70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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