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ESG. ⓒ천지일보 2021.4.5](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8/747784_761414_2452.jpg)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주식형 공모펀드에 7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3일 ESG 테마로 분류된 주식형 공모펀드에 올해 6999억원이 유입됐다. ESG 펀드에는 꾸준히 자금이 들어오는 추세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에서 1조 1000억원이 유출된 것과 비교된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ESG 관련 펀드의 장기적인 성장성을 보고 투자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공모주펀드, 상장지수펀드(ETF)처럼 펀드로만 접근할 수 있는 상품들이나 미국 주식처럼 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가 있는 펀드에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며 “ESG 관련 종목이나 업종에 장기적으로 투자해도 괜찮다는 생각에 자금이 들어오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익률도 긍정적으로, 설정액이 10억원 이상인 ESG 주식형 공모펀드의 올해 평균 수익률은 11.24%로 코스피 상승률(10.36%)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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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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