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중구 BC카드 본사에서 최원석 BC카드 사장(오른쪽),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왼쪽), 최경희 닐슨컴퍼니코리아 대표이사가 ‘금융·유통 데이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BC카드) ⓒ천지일보 2021.8.11
지난 10일 서울 중구 BC카드 본사에서 최원석 BC카드 사장(오른쪽),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왼쪽), 최경희 닐슨컴퍼니코리아 대표이사가 ‘금융·유통 데이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BC카드) ⓒ천지일보 2021.8.11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가 이마트24, 닐슨컴퍼니코리아와 소비, 판매, 상품 분류 데이터를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3사는 기존의 금융과 유통 데이터 결합에서 더 나아가 상품 분류 데이터를 추가해 초(超)개인화 시대의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기업별 맞춤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기존 금융·유통 데이터 결합으로는 제조사가 상품의 편의점별 판매량과 점유율 정도만 알 수 있다면, 상품분류 데이터 결합을 통해 가명 처리된 고객의 상품 선택까지 파악할 수 있다.

변형균 BC카드 AI빅데이터 본부장(상무)은 “기존 소비 데이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상품 정보까지 파악할 수 있어 소비 주체의 상품에 대한 니즈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기업이 빅데이터를 통해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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