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소외된 1인가구를 위해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가운데 담당자가 독거노인에게 꽃이 핀 화분을 전해주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1.7.26
의정부시가 소외된 1인가구를 위해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가운데 담당자가 독거노인에게 꽃이 핀 화분을 전해주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1.7.26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의정부시가 고독사를 예방하고 지역 공동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사회적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단절된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사회적 고립가구 상시발굴 체계 강화 위해 “의정부희망톡톡” 채널을 개설했으며 “당신이 희망이 되어주세요!”라는 비대면 방식의 캠페인을 추진했다. 하반기에도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안심콜서비스 지원은 독거노인 또는 독거중장년 대상에게 주 1회 이상 안부전화로 건강 및 안전을 확인하고, 무응답 가구에 3회 추가 음성 안부 전화를 발송하며 재발송 후에도 무응답 가구에는 담당자가 현장 확인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적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한 인적 자원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해피브릿지” 운영을 하고 있으며 현재 구성원수는 1028명, 위기가구 발굴 실적은 6255건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소외된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특수 시책을 추진해 심각한 사회문제인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지역사회 돌봄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위험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통해 1인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