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만 12세 이상 미성년 자녀를 위한 안심 용돈카드인 ‘신한 마이틴즈카드’를 출시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마카롱, 메타버스, 오로라 (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 2021.7.14
신한카드는 만 12세 이상 미성년 자녀를 위한 안심 용돈카드인 ‘신한 마이틴즈카드’를 출시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마카롱, 메타버스, 오로라 (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 2021.7.14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만 12세 이상 미성년 자녀를 위한 안심 용돈카드인 ‘신한 마이틴즈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부모가 모바일, 온라인 등으로 신청해서 발급받는 만 12세 이상 중·고등학생 전용 가족 신용카드이다. 발급 후 신한페이판에 등록해 온·오프라인에서 실물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월 한도와 이용건당 한도를 각각 10만원과 5만원으로 제한하고 사용 가능 업종을 교통, 문구·서점, 편의점, 학원 등으로만 제한해 미성년 자녀의 카드사용 남용, 부정 사용 등의 위험을 막을 수 있다. 부모가 신청할 경우 최대 월 한도 5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자동으로 청소년 할인이 적용되며, 편의점 GS25에서 사용하면 별도 앱 구동이나 바코드 생성 없이도 GS&POINT 적립과 GS POP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GS25 모바일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신한 마이틴즈카드는 달콤하고 휴식 같은 느낌의 ‘마카롱’, 디지털 그래픽의 미래지향적인 ‘메타버스’, 그라데이션을 활용해 심플하지만 고급스런 이미지의 ‘오로라’ 등 3종의 이미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카드는 미성년 자녀가 가족 카드로 소액 금융거래를 하는 경험을 통해 건전한 금융 생활을 미리 접하고, 부모의 카드를 자녀에게 양도, 대여하는 관행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 1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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