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관계자들이 와이파이 증폭기 wings의 출시를 알리고 있다. (제공: SK브로드밴드) ⓒ천지일보 2021.7.14
SK브로드밴드 관계자들이 와이파이 증폭기 wings의 출시를 알리고 있다. (제공: SK브로드밴드) ⓒ천지일보 2021.7.14

집안 이동에도 별도 세팅 없이 자동 연결

3~4인 가족 및 집안 이동 많은 고객 적합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수업, 화상회의 등 많은 활동이 집에서 이뤄지는 상황에서 집안 어디서나 최적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증폭기 wings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wings는 초고속인터넷의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해 주는 증폭기(WiFi Extender)로 무선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 집안 음영지역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인터넷 속도 유지와 끊김을 방지하는 등 와이파이 한 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효과가 있다.

와이파이 신호는 기기와 멀어질수록 수신 감도와 속도가 떨어진다. 보통 와이파이가 위치한 거실에서는 정상적인 속도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하다 방으로 이동하면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을 경험하는 이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는 사설 공유기를 추가하는데 설치와 비용 부담, 이용의 불편함 등이 따른다.

SK브로드밴드가 선보인 wings는 이러한 문제를 일시에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다. 최신 표준의 와이파이6을 탑재해 최대 1Gbps의 속도를 지원하며 속도 지연도 최소화해 대용량 미디어 트래픽도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유무선 공유기를 하나의 와이파이망으로 이어주는 이지메시(EasyMesh)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집안에서 공간을 이동해도 자동으로 연결돼 매번 와이파이 기기 설정값을 별도로 세팅해야 하는 불편도 없앴다.

전원만 연결하면 wings를 손쉽게 설치할 수 있어 거실, 방, 작업실 등 집안 어디서나 최적의 통신 환경에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wings는 동영상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원격수업, 화상회의 등 대용량 콘텐츠 시대에 인터넷 이용 기기가 많은 3~4인 가족,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장소가 여러 곳인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사설 공유기처럼 직접 설치할 필요 없이 서비스 매니저가 방문하고 설치해 간편하게 최적의 통신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wings는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을 신규 가입하는 고객뿐 아니라 이미 초고속인터넷을 이용 중인 기존 고객도 월 1650원만 추가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에 와이파이를 한 대 더 추가하는 요금보다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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