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이 특성화고 학생의 조기 취업 지원을 위해 ‘2021 온라인 원스톱 취업캠프’를 23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
교육부와 협업해 36개 학교에서 80명을 선발했으며 대상자들은 3일간의 온라인 과정 참여 후 3개월간의 1:1 맞춤형 입사지원서 컨설팅과 모의면접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서금원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총 11차례의 취업캠프를 통해 652명의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을 지원했으며 대상자 1:1 실습교육과 금융생활교육 등 예비 사회인 맞춤형 교육 운영으로 참여자들에게 높은 만족도(2020년 94.6점)를 받았다. 이에 지난해 교육부는 서금원 취업캠프를 우수 산학협력 부문에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취업캠프는 변화하는 채용시장 흐름에 대비해 비대면 모의면접을 강화하고 MZ세대인 대상자들이 4차산업 시대에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4차 산업 인재 소양 키우기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건강한 금융생활을 위한 금융지식과 지출관리 등 재태크 노하우 관련 금융생활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계문 원장은 “사회진출 시기가 빠른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칫 놓칠 수 있는 금융생활 지식을 함양하고 급변하는 사회 트렌드를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1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기 위해 3개월간의 1:1 맞춤 사후관리와 서금원의 온·오프라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접목해 참여 학생들의 취업성공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금원은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전문 직업상담사가 맞춤형 일자리 알선 등 취업취약계층 대상 취업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서민취업정보한눈에’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약 21만개의 민간·공공 일자리 정보와 160여개 취업지원제도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