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우 복지보건국장.(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11.30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천지일보DB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적용

김해 19, 창원 3, 진주 2, 양산 2 등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인구 10만명 이하 10개 ‘군’ 지역에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7일부터 13일까지 1주간 시범적용한다.

4일 0시기준으로 10개 군지역은 모두 1단계에 해당한다.

시범적용 개편(안) 1단계시 주요내용은 모임·외출·운동은 방역수칙 준수하에 가능하고, 시설별 운영시간과 집합금지 조치는 없다. 최소 1m 거리두기 유지하에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급격한 방역 긴장도 이완을 예방하고 감염 위험 최소화를 위해 일부 방역수칙은 강화한다. 강화된 내용으로는 실·내외 사적모임은 8인까지 가능하며, 도내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유흥주점·단란주점·노래연습장에서는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된다. 종교시설에서의 모임·행사·식사 금지사항도 유지한다.

경남에서는 어제(3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28명(4734~4761번)이 발생했다. 김해 19명, 창원 3명, 진주 2명, 양산 2명, 밀양 1명, 거제 1명이다.

김해 확진자 4734~4741, 4746~4748, 4759번 12명은 김해 부품공장 근무자다.

1일 최초 부품공장 근무자 4668번이 확진된 후 4687, 4691~4693, 4720번 5명과 4689, 4719번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어제(3일) 오후 5시 이후 직장동료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근무자 18명, 가족 2명으로, 총 20명이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현장 역학조사 결과 근로자 간 커뮤니티나 출퇴근 때 접촉 등에 의해 전파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4일 온오프라인 브리핑에서 “도민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할 때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70여개 동일 성분(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의 해열 진통제 복용이 가능하므로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의약품을 구입해 복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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