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일 확진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6.3
서울 일일 확진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6.3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2일 서울에서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5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3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가 4만 4537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하루 동안 3명 추가돼 누적 495명이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25일 262명까지 치솟았다가 28~31일까지 100명대로 낮아지는 패턴을 보이다가 다시 급증하면서 200명대 중반을 넘어섰다. 전날(1일) 258명보다 43명 적은 규모이고, 1주 전(5월 26일) 218명보다 3명 줄었다.

최근 1주일간 218명→214명→194명→160명→130명→147명→258명→215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모두 국내감염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중구 소재 직장 관계자 1명이 지난 1일 최초 확진 후 2일 직장 동료, 가족·지인 등 1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168명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1명, 음성 90명, 검사나머지 67명은 검사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시설 위험도 평가 및 방역조치, 확진자 동선조사 및 감염경로 조사, 심층역학조사에 따른 접촉자 추가 분류 등으로 조치했다”고 밝혔다.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5월) 6명 ▲강동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3명 ▲영등포구 소재 음악연습실 관련 2명 ▲강북구 소재 직장 관련(6월) 2명이 추가됐다.

기타집단감염 22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 접촉 89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19명, 감염경로 조사 중 62명 등이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은 1차 접종자는 116만 5736명, 2차 접종자는 34만 6936명으로 총 151만 2672명이다. 

서울지역 백신 잔여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8만 2560회분, 화이자 8만 7132회분으로 모두 46만 9692회분이다.

백신 접종 뒤 이상 반응 신고는 어제 하루 199건이 새로 접수됐다. 이 가운데 경중 신고사례가 97.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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