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가 지난달 25일 새벽 2시 18분경 촬영한 사진. 손정민씨(누운 상태)와 손씨의 친구 A씨(앉은 상태). (출처: 경찰청 한강 대학생 사망사건 관련 설명자료 캡처)
목격자가 지난달 25일 새벽 2시 18분경 촬영한 사진. 손정민씨(누운 상태)와 손씨의 친구 A씨(앉은 상태). (출처: 경찰청 한강 대학생 사망사건 관련 설명자료 캡처) 

“법적 대응 적극 검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강에서 실종돼 사망한 고 손정민씨 친구 A씨 측이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법적 대응을 31일 예고했다.

A씨 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의 김성준 조사팀장은 이날 자체 홈페이지에 “31일부로 세칭 ‘한강 사건’과 관련해 법무법인의 의뢰인인 친구 A 및 그 가족과 주변인들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 개인정보 공개, 명예훼손, 모욕, 협박 등 일체의 위법행위와 관련된 자료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을 통해 수차례 위법행위를 멈춰달라고 간곡히 부탁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위법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희 법무법인 변호사들과 담당 직원만으로는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관련 자료를 이메일로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정병원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는 두 차례 입장문을 내고 “근거 없는 억측과 의혹 제기, 허위사실 유포 및 모욕, 신상털기 등 각종 위법행위를 멈춰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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