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탄소 중립 실천과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해 매주 월요일 구내식당 메뉴를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하는 그린 먼데이(Green Monday)를 운영한다. (제공: KB국민은행) ⓒ천지일보 2021.5.10
KB국민은행은 탄소 중립 실천과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해 매주 월요일 구내식당 메뉴를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하는 그린 먼데이(Green Monday)를 운영한다. (제공: KB국민은행) ⓒ천지일보 2021.5.1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탄소 중립 실천과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해 매주 월요일 구내식당 메뉴를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하는 그린 먼데이(Green Monday)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린 먼데이는 KB 그린 웨이브(Green Wave) 필(必)환경 캠페인 차원으로 운영한다. 영국의 팝 밴드 비틀스의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가 환경 문제 등을 이유로 일주일 중 최소한 하루는 채식을 하자고 제안한 ‘미트 프리 먼데이(Meat Free Monday)’ 캠페인에 착안했다.

이에 따라 여의도 신관 본점 건물의 구내식당 메뉴 코너가 매주 월요일 저탄소 식단으로 운영된다. 샐러드 코너도 식물성 식품 중심으로 구성된 샐러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저탄소 식단이란 채소와 과일 등 식물성 식품을 제공하는 식단이다. 동물성 식단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80% 감소시킬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증가시키는 육류 대신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기후 변화 대처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KB 그린 웨이브 필환경 캠페인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올해도 ‘Less Paper, Save Energy, No Plastic’을 기본방향으로 종이통장 줄이기, 전기사용 줄이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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