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공무원 김민재씨(오른쪽)와 김진곤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왼쪽)이 나눔리더 가입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사랑의열매) ⓒ천지일보 2021.4.27
지난 26일 공무원 김민재씨(오른쪽)와 김진곤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왼쪽)이 나눔리더 가입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사랑의열매) ⓒ천지일보 2021.4.27

아너 소사이어티 기부자 강의 들으며 공부

공무원 시험 합격 후 기부하기로 결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 동작구에서 사회복지직으로 근무 중인 공무원 김민재씨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의 나눔리더 102호로 이름을 올렸다.

27일 서울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나눔리더 가입식에는 김씨와 김진곤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서울에서 102번째 나눔리더로 가입한 김씨는 지난해 서울시 공무원에 합격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수험생 시절 사랑의열매 기부자인 아너 소사이어티 어대훈님의 강의를 듣다가 나도 동참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시험에 합격하자마자 기부를 선택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곳에 따뜻함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사회복지직에서 일하며 또한 기부까지 동참하신 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기부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리더는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의 빛을 밝힐 개인 중고액 기부자의 집중 발굴과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17년 6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적으로 시작한 개인 중고액 기부자 클럽이다. 개인 누구나 나눔리더에 동참할 수 있으며 가입관련 문의는 ‘02-323-3875’로 할 수 있다.

지난 26일 공무원 김민재씨(오른쪽)와 김진곤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왼쪽)이 나눔리더 가입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사랑의열매) ⓒ천지일보 2021.4.27
지난 26일 공무원 김민재씨(오른쪽)와 김진곤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왼쪽)이 나눔리더 가입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사랑의열매) ⓒ천지일보 2021.4.27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