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신창원 기자] 6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동춘그린공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관련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앞서 인근 어린이집에서 33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바 있다.ⓒ천지일보 2021.4.6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선별검사소.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서울에선 1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자정까지 집계가 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13일 발표될 확진자는 2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자치구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151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4384명이다.

최근 서울의 코로나19 양상을 살펴보면 확진자 수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일각에선 ‘4차 유행’이 현실화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244명→215명→201명→214명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162명으로 감소했으나 이는 주말 검사량이 줄어든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최근 보름간 서울에선 일평균 3만 3175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중 17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기간 평균 확진율(당일 확진자 수 나누기 전날 검사 인원)은 0.5%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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