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사옥. (제공: 기술보증기금) ⓒ천지일보 2021.4.8
기술보증기금 사옥. (제공: 기술보증기금) ⓒ천지일보 2021.4.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과 우리은행이 한국판 뉴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최근 ‘한국판 뉴딜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보와 우리은행이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한국판 뉴딜사업의 성공과 성과 확산을 위해 뉴딜사업 영위 기업에 대한 우대금융을 지원하고 기술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총 55억원 규모의 특별출연금 및 보증료지원금을 기보에 출연하고 기보는 이를 바탕으로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지원(0.3%p) ▲보증료 감면(0.2%p↓) 등의 우대조치를 적용해 향후 3년간 약 4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보가 우수기술기업을 발굴하고 우리은행이 금융인프라를 제공해 한국판 뉴딜 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기보는 지난번 국민은행과의 뉴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이어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확대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사회안전망 강화 ▲지역균형 뉴딜 등 한국판 뉴딜 관련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한국판 뉴딜 기술보증 지원체계를 수립하고 ▲비대면·디지털기업 우대보증 ▲녹색보증 ▲안전인프라보증 ▲규제자유특구 및 샌드박스 우대보증 등 다양한 보증제도를 마련해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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